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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워즈, 캄보디아 내무부와 MOU 체결…한국 최초 ITMO 승인 기반 ‘탄소자산 운영사’ 본격화

공공부문에 전기이륜차 1,000대 공급…배터리 교환소·MRV 체계 연계

한국일보

기후테크 기업 베리워즈가 캄보디아 정부와 손잡고 전기이륜차 보급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확대에 나선다.



베리워즈는 지난 5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내무부 청사에서 캄보디아 내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전기이륜차 1,000대 공급과 지방정부 청사 및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배터리 교환소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베리워즈는 2025년 7월 한국 최초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제감축사업(ITMO)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후관리(A/S), 주행 데이터, MRV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실제 감축량을 산정하고 이를 국내 배출권거래제에서 활용 가능한 국제감축자산으로 전환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전기이륜차 전환 사업의 탄소배출권 잠재량을 총 588만 tCO₂eq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84만 tCO₂eq 규모는 한국 정부 및 국내 기업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과 배터리를 분리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충전·배터리 교체·정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우 대표는 “전기이륜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자산을 만들어내는 핵심 인프라”라며 “캄보디아의 전동화 수요와 한국의 국제감축 수요를 하나의 운영 모델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리워즈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충전 인프라·MRV 데이터·탄소크레딧을 결합한 e-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라오스·방글라데시·베트남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해 동남아 기후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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